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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경찰, 차량 강도 전담팀 구성한다

 토론토 경찰이 '조직범죄 전담 수사팀'을 편성해 차량 강도 근절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임스 라머 토론토 경찰서장은 "이번 주부터 차량 강도 근절 및 조직범죄 소탕을 위해 위한 거리 순찰에 나설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이를 위해 예산 230만달러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담팀은 복잡한 조직범죄를 탐지하고 해결하는 데 전념함으로써 토론토 경찰의 조직범죄 수사 역량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라머 경찰서장의 발표처럼 전담팀은 차량 강도뿐만 아니라 절도, 납치 등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는 범죄를 전담 수사하게 된다.   라머 경찰 서장은 "수사팀의 수사 범위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을 예정이며 시 전역에서 벌어지는 조직범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토론토 경찰의 결정에 환영의 의사를 보였다.   토리 시장은 "토론토 경찰의 조직범죄 전담 수사팀의 출범을 환영한다"라며 "새로운 전담팀은 토론토시의 범죄를 해결하고 주민들을 보호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의 이번 결정에 큰 지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토 경찰은 올해 들어 조직범죄 혐의로 39명의 범죄자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홍 기자전담팀 토론토 토론토 경찰서장 강도 전담팀 차량 강도

2022-05-27

토론토서 차량 강도 범죄 급증

 토론토에서 고급차를 모는 운전자를 총기 등으로 위협해 차를 빼앗는 차량 강도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올해 차량 강도 사건은  총 60건으로 작년 한해 동안 발생한 범죄 건수를 넘어섰으며 2019년부터2020년사이에 벌어진 범죄 건수보다  39%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지난 주말 토론토 이코비코의 한 영화관 주차장에서 북미프로아이스하키리그(NFL) 산하 토론토 메이플립스팀의 주전 미치 마너선수가 총기를 소지한 괴한 3인조에게 레인지 로버 SUV차량을 강탈당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당시 마너 선수가 괴한들로부터 위협을 받자 저항하지 않고 바로 차 키를 넘겨줬으며 범인들은 차를 빼앗아 달아났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 직면한 운전자는 성급하게 대응해서는 않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량 강도 범죄자들이 토론토는 물론 외곽지역까지 돌며 고급 차량을 겨냥해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 보험업계를 대변하는 전국보험국(IBC)으 앤드류 바튜치 국장은 “신체적인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이다”며 “범인들에 대항하지 말고 요구에 순순히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 강도 사건을 포함한 차량 절도 사건으로 인한 보험 처리 피해액이 지난 2020년에 5천7백만달러에 달해 2016년과 비교해 3배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과 보험업계는 범인들은 훔친 차량을 주로 해외로 반출해 처분하고 있다며 또 다른 범죄에 도주 차량으로 사용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성지혁 기자토론토 차량 차량 강도 토론토 경찰 주말 토론토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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